깊은 바다의 보물들도여인의 사랑 속에 파묻힌 한 남자의은밀한 안삭만큼 귀하지는 못 하리집 가까이에 다가가도 스며나는 축복의 기운결혼은 얼마나 달콤한 숨결을 내뿜는지,제비꽃 화단도 이보다 향기롭지는 못 하리
우리는 모든 사람이 불완전하기에 사랑을 한다사람이 완전치 못한 것은 이미 하늘이 정한 일인간 생활에 똑같이 스미는 원칙은 서로 애써야 한다는 거야그리고 남에게 너그러워야 한다는 것완전이란 오로지 신에게만 있고 사람은 다만 그에게 갈 수 있을 뿐이지